니들만 고생했다고?? 산에서 좋은공기 마시며 삽질 좀 했다고 고생한거냐?
니들에 비하면 전의경들 눈물나게 산다
6시 기상해서 아침먹고 사역에다 오전 진압훈련 존나 하고 들와서 점심먹고 사역하고 방범지원근무하고 들와서 밥먹고 청소하고 점호하면 10시! 두어시간 자나마나 하다 새벽근무 다녀오면 4시! 두어시간 자고 6시 기상!!!!
언제 자냐고?? 언제??
요즘도 이러나 모르겠으나 딱 10년전에 이래 살았다
현역은 편한 줄 알고 기어다녀라!!!!
|08.10.29 |
전의경 힘든거 누가 모르나 전의경 고생하는거 누가 모르나
하지만
당신이 힘들게 훈련하고 근무서고 있을 때 대한민국 어딘가에서는 시궁창 빡빡 기는 누군가도 있다는걸 알아 달라는 거다.
신병교육대에서 갓 온 신병을보고 '앗쎄이'라고 부른다.
일본어라는 느낌을 많이 받지만 어차피 군대라는 조직이 상당히 폐쇄적일수밖에없고
오랜시간 일본에 나라를 빼앗겨서 보아왔던게 일본군대라 일본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을 수 밖에 없다.
그 '앗쎄이' 신병이 와서 고참들과 어울려 군생활을 하다보면 찐빠내기 마련이다.(실수하는것을 '찐빠낸다'고 한다)
찐빠를내면 다음부터 같은 찐빠를 반복하지 않게 하기위하여 교육을 시킨다.
이 교육이 말이좋아 교육이지 사실은 그냥 팬다.
가끔은 아무이유없이 팰때도 있지만 아무튼 찐빠내면 그냥 팬다.
그런데 '앗쎄이' 시절에는 무엇이 찐빠인지 모르고 내는경우가 많다.
그래서 '앗쎄이'가 오면 같은 이병 내지 일병 선임들이 열심히 교육시킨다.
아침에 기상하는법부터 시작하여 씻는법 밥먹는법 청소하는법 잠자는법 근무서는법 등등 마치 유치원생을 데려다 가르치듯이 하나하나 가르친다.
이렇게 가르치는데도 미쳐 못 가르쳐서 찐빠내는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을 군대에서 보고서 느낀건 정말 불합리한 시스템이라는걸 느끼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그곳에서는 그게 최선의 방법이라는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게 군대를 전역하면서 끝나야하는데 그게 끝이 아니다.
회사를 취직한다.
그럼 그 회사의 업무 시스템과 처리방식 및 기타 업무 등을 배우게 되는데
회사에서는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다.
눈치껏 보고 배우거나 그것도 안되면 실수(찐빠)하는거다.
그런데 이런건 회사내의 일이기에 실수한 사람도 그 사람을 관리하는 사람도 너그럽게 지나간다.
하지만 회사밖의 일과 연관된 일이면 실수하는 사람도 관리하는 사람도 죽어나는거다.
근데 문제는 가르쳐주면되는건데도 무슨 대단한 기술인양 가르쳐주지 않는다는거다.
사람들이 가르쳐주지 않는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는데
1. 쉽게 배우면 쉽게 까먹는다.
2. 내 기술을 하나라도 다른사람이 배우면 내 경쟁력이 그만큼 없어진다.
3. 귀찮다.
1은 엄청 고지식한 생각이다.
사람이 한가지 기술을 빨리 배우면 다른 기술을 배울 기회가 더 빨리 주어진다.
그만큼 그 사람은 빠른시간에 발전할 기회가 더 많아지는것이다.
이런 긍정적 효과를 생각못하고 그저 모든 기술은 어렵게 배워야 자기것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회사의 발전에 악영향만 끼칠 뿐이다.
2는 매우 어리석은 자들이 하는 생각이다.
자신이 자기개발에 투자하지 않고 그거 현재에 머무르려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
세계의 모든 기술은 끈임없이 발전하는데 무슨 대단한 기술이라고 그 기술을 가지고 가르쳐주려 하지 않냐는거다.
사실 '내'가 알고있는 대부분의 '기술'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누구든지 배울수 있는것이라는걸 사람들은 알아야한다.
결국 자기개발에 소홀하게되고 그러한 사람은 퇴출될수밖에 없다.
3은 뭐 할 말이없다.
사람을 가르쳐서 부려먹는데 쓰이는 노력 > 내가 직접 하고 쉽게 끝내기위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