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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8 내가 기분 좋게 대하면 상대도 기분 좋게 나를 대한다. by shiftkey
점심시간에 밥먹으러 가면서 길가에 주차되어있는 내 차를 보니
허걱 내 차 신발이 빵꾸가 나 있었다.

이런 신발 젠장 속으로 외쳐주고
밥먹고 난 후 자연스럽게 보험회사 콜센터로 전화했다.

신고접수 후 확인 전화가 왔다.

"보험회사인데 지금 위치가 어떻게 되시나요?" 등과 같은
기본적인 질문 후

"혹시 급하십니까?" 하고 물어오는 것이다.
난 당연히 바쁠것도 없고 점심시간인지라
대충 무슨 의도로 물어온것인지 알고 있으니
그 사람의 행복한 시간을 뺏고 싶지도 않았다.

"급한거 아닙니다. 천천히 오셔도 됩니다."라고 말하고 대충 통화를 마쳤다.

잠시 후 전화가 왔는데 내 차가 있는 곳이라며 나와보란다.
차가 빵꾸 때우기 힘든 길목이라 옮겨달라는줄 알았는데
빵꾸난 부위를 찾게 타이어 방향을 틀어서 살짝 움직여 보란다.
보통은 차 들어서 타이어 돌려가며 찾던데 이렇게 찾을 수 있으려나
살며서 의구심이 들면서 짜증도 났다.

하지만 난 소심해서
하란대로 했더니 이내 빵꾸난 곳을 찾고(당연히 못이 박혀있었다 그래서 바로 찾았었다.)
그 곳을 때우더라 그리곤 빠진 바람을 주입시키더니
원래 때우는 비용 오천원을 받는데 안받겠단다.
나도 그정도는 알고 있어서 돈도 들고 나온거였는데
생돈 안나가니 기분이 좋더라.

그 사람은 보험회사와 계약 조건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지만
아마 이러한 일이 있으면 몇분내에 도착 뭐 이런게 있었으리라
짐작만 해본다.

그냥 내가 기분좋게 해주니 상대방도 기분좋게 받아주는 그런 경우였다.

근데 내가 기분좋게 대해주는데도 짜증나게 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철저히 내가 할 수 있는 소심한 복수를 해주기도 한다.

세줄요약
1. 빵꾸났다.
2. 보험회사 전화했다.
3. 공짜로 처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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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iftkey

2010/03/18 09:32 2010/03/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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